남해군 자원봉사센터, 남해보물섬 청소년 봉사단, 창선면 적십자봉사회, 망운적십자 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부 등 군내 5개 봉사단체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5개 봉사단체 회원 20여명은 남해군 창선면 냉천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박모 할머니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일에는 자유총연맹 남해군지부를 제외한 4개 봉사단체가 원활한 집수리를 위해 그간 가정집으로 활용되고 있던 창고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가구와 집기 등을 옮겨놓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4일에는 자유총연맹 남해군지부가 창고 내부에 벽 패널을 설치해 방을 만들고, 바닥에 전기패널을 깔아 어려운 가정이 외풍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이번 대상가구는 남해군 행복나눔센터 동부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의 취약계층 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