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김막순 회장이 제4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후원기관장상에 해당하는 한국전통염색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의 전통적인 기틀아래 현대적인 트렌드로 창작된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해 우리나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도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45개 공예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경상남도가 단체상 장려를 수상한 가운데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김막순 회장의 섬유공예 작품 ‘엄마생각’이 개인상 부문에서 한국전통염색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막순 회장의 엄마생각은 어릴 적 어머니가 한복을 만들다 남은 색색의 천조각을 이용해 밥상보를 만든 기억을 더듬어 제작한 벽걸이용 조각보이다. 바느질과 색의 조화가 잘 이뤄져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김막순 회장과 더불어 규방공예 회원 김한숙 씨의 작품 ‘소원’도 입선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입상작들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전시․공개될 예정이다.

201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