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

남해군, 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

남해군, 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난 13일을 기해 관내 해역에 적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어류에 대한 긴급 방류를 실시하는 등 적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남해군 남면, 서면, 미조면 해역에 유해성 적조띠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일조량 증가 등으로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돼 적조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대형전해수황토살포기 2대와 소형황토살포기 3대, 형망선 23척, 일반어선 50여척을 서면 장항과 남면 유구, 고현면 차면, 미조면 사도지역 등 적조 발생 해역에 총동원했으며, 관련 공무원은 휴일도 반납한 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6일 ml당 500~2600개체에 이르는 등 적조생물밀도가 높은 서면 장항 앞바다의 2개 가두리양식장에서 감성돔 치어 31만미와 표지방류 500미를 긴급 방류했다.

 

군은 남동해연구소 및 한국종묘생산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방류를 통해 적조 피해 예방은 물론 회유 및 성장도 조사 등 수산자원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온상승과 대조시와 맞물려 적조생물 밀도 증가와 발생해역 확대가 예상된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방제 및 적조예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