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경남 남해군이 본격적인 수확기, 야생동물의 출현빈도가 높아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달부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나섰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수렵협회 남해지회, 남해농작물피해방지단, 경남수렵인 참여연대 등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중점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이며, 피해방지단은 이달 현재까지 멧돼지 6마리, 고라니 7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과 더불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원 등 군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은 군이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

 

농가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긴급 구제가 필요한 경우, 관할 읍․면 사무소 또는 군 환경녹지과로 신고하면 된다.




20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