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감정코칭을 활용한 부모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감정코칭전문가인 지현영 행복한 심리상담센터장이 감정코칭으로 자녀와 소통하기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3회기로 실시된다.

 

회기별 프로그램 내용으로 첫 시간에는 자신이 어떤 부모인지를 느껴보기 위해 4가지 유형의 부모와 자녀의 기질 특성을 알아보고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두 번째 시간은 감정코칭 5단계를 익히고 연습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에는 ‘자녀의 행복은 부부에게 달려있다’란 주제로 부부대화법과 자신의 가치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감정코칭 집단상담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 자신의 감정을 알고 사춘기 자녀의 감정과 뇌의 특성을 이해하며, 가족의사소통 기술을 습득,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모교육 강의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종합사회복지관 3층)로 방문 또는 전화(☎860-3889,863-527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 관내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대집단 강연과 소집단 교육 등 다양한 형식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