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그림책 작가체험 프로그램 운영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에게 추천된 네 권의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림책은 어린아이들만 읽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읽다 보니 하나하나의 그림이 의미 있게 다가와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청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고 지친 청소년들이 그림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9세에서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