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새마을단체,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행사’
남해군 창선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유신) 및 부녀회(회장 장명화)는 지난 5일 창선면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된더위 관내 홀로어르신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자체기금(120만원 상당)으로 콩, 보리, 율무, 쌀 등 다양한 곡물을 구입해 만든 미숫가루를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등 150여 세대에 전달했다.
장명화 부녀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바라며, 우리의 조그만 손길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유신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계층이 소외됨이 없도록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선면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는 관내 홀로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나눔행사’, ‘삼계탕 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