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연근해 수산조성사업 전력

남해군이 바다고기의 산란장과 서식지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시설을 투하하는 등 연근해 수산자원조성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날로 황폐화 되어가고 있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남도에 건의하여 올해 인공어초시설계획에 포함되어 군내 서면, 남면, 미조, 고현, 창선, 설천, 삼동 등 7개면 16개 해역 206ha에 2천777개의 인공어초시설이 투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서면 노구해역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군내 8개 해역 128ha에 사각형 443개, 반구형 1천189개 등 총 1천632개의 인공어초를 750마력의 예인선, 2천톤의 바지선, 50톤의 크레인, 8톤의 지게차, 용선, 어탐기, 잠수부 등 장비가 동원되고, 경남도, 남해군, 남해수산기술관리소, 어촌계가 입회한 가운데 투하됐다. 2차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는 미조 송정 등 8개 해역 78ha에 사각형과 반구형 인공어초 1천145개가 추가로 투하된다. 인공어초시설은 고기들의 새로운 서식지가 마련되어 연근해 어자원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인공어초 투하로 남해군내에는 수산자원의 기반 조성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200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