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현마을

작성일
2009-07-30
이름
관리자
조회 :
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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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현마을 전경

대입현마을 전경

갓 쓴 선비들이 살던 갓곡, 흔히 ‘까꼭’으로 불러


남해읍에서 이동으로 가는 길목, 조선시대부터 갓을 쓴 선비들이 사는 마을이라 하여 '갓곡'이라 하였으나 연세 지긋한 분들은 지금도 소리나는 대로 ‘까꼭’또는‘깍국’이라 부른다. 그러나 일제시대때 '대입현(大笠峴)'으로 바뀌었다. 대입현은 남해에 들어온 함안조씨가 처음 자리잡은 곳이라 주민 80%가 조씨들이다. 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덕기(64·남해가축병원)씨가 통칭 낭창 할아버지로 부르는 조상에 얽힌 일화 한토막을 들려주었다. 범상하지 않은 창창한 눈빛을 가졌던 낭창 할아버지. 그가 갓곡 길가에 나와 있으면 "나귀를 타고 고개를 넘던 관리나 외지인들이 그분의 안광에 기가 죽어 나귀에서 내려 예를 올렸다"며 "걸어서 고개를 지난 후에야 다시 나귀를 타고 갔다"고 한다. 지금도 인심 넉넉하기로 소문난 대입현이지만 보릿고개를 넘기 힘들던 시절에도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깊었다고 한다.대입현엔 천석꾼 부자가 살았다. 그는 소작농들에게 소작료를 적게 받는 것는 물론 보릿고개가 되면 보리나 쌀을 내주고 이듬해 가을걷이 때 이자없이 곡식을 받았다. 지금도 마을 어귀에는 그의 덕을 기리는 소작농들이 세운 공덕비가 서 있다.


●마을회관(055-864-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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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행정복지센터 총무팀(☎ 055-860-8001)
최종수정일
2019-07-02 09: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