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금마을

작성일
2009-07-30
이름
관리자
조회 :
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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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금마을 전경

양화금마을 전경

금보다 귀한 인심이 넘치는 마을


삼동면 지족에서 동천으로 가다 보면 둔촌마을이 나타난다. 이 마을 끝자락에 이르면 왼쪽으로 해관암, 노루목이란 팻말이 보인다. 노루목 마을로 접어들어 바다건너 창선 장포와 통영 수유도, 사량도를 보며 소나무 우거진 꼬부랑 고개길을 오리쯤 가다 보면, 아이들 손바닥 오무린 것 같은 자그마한 포구가 나타난다. 언덕배기 비탈길을 내려서면 몽돌밭이 나타난다. 달팽이 산을 가운데로 왼쪽 선창가와 오른쪽 뱀봉 아래를 합쳐 양화금 마을이다. 옛날에 버드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단풍이 곱고 버들꽃을 많이 땄다 하여 양화금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양화금 사람들은 인정이 많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대부분 다른 마을은 피서객이나 낚시꾼들에게 입장료나 주차비를 받고 있지만 이 마을은 아직 돈을 받은 적이 없다. 오지 마을까지 사람들이 찾아오니 반갑기만 하다는게 마을 사람들의 생각이다. 한번은 피서객들이 논두렁에 볼일을 봐 놓아 논물 보러 가던 사람이 인분을 밟고 넘어져 다치는 일까지 있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애지중지하는 몽돌이나 전복을 채취해가지만 않는다면 언제나 환영이라 한다. 물금산, 금미산, 잉금산, 기금산, 강난금산이라는 금자 5개가 붙은 산이 있어 금이 많을 것이라며 한때 채광꾼들이 몰려들기도 한 양화금은 금 부서러기 하나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금보다 귀한 인심이 넘치는 마을이다.


●마을회관(055-86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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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삼동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055-860-8151)
최종수정일
2019-07-02 09: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