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마을

작성일
2009-08-20
이름
남면
조회 :
7750
  • 우형마을(0).jpg
  • 우형1.JPG

우형마을전경

우형마을전경

소 닮은 '풍암산 우왓등" 따 우형이라 부르고,
6백살 먹은 동구 느티나무....


겨울이면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산과 들이 온통 은빛이 되는 남면 우형마을은 송등산과 풍암산 꼭대기에만 잔설이 보일 뿐 산자락에 안겨 추위를 모른체 제 일만 열심인 소처럼 조용히 따뜻한 겨울을 나는 곳이다.
우형마을은 소를 닮은 풍암산과 우왓등 송등산이 마을을 감싸고 마을 가운데로는 실개천이 흐르는 산수 좋은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오독산이라 불리는 송아지처럼 생긴 5개의 야트막한 야산이 소의 젖처럼 생긴 우왓등을 바라보며 젖이 먹고 싶은 듯엎드려 있다. 이처럼 산세가 소와 연관이 깊어 예로부터 우형(牛形)이라 부르고 있다.


또 뒷산 계곡에 1천여년 전 천상사란 절이 있어 천상마을이라 불렀다고도 전한다. 아직도 계곡에는 축대와 기왓장 조각이 지천으로 늘려 있어 이를 뒷받침하나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구전으로만 전해온다.
마을동구에 들어서면 어른 6명이 아름을 둘러야 겨우 손이 맞닿는 6백여살 머금은 당산나무가 수호신처럼 버티고 서 있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물꼬를 보고 오던 노인들이 곧잘 내기 장기를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을의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울창한 이 당산나무 왼쪽이 아랫모, 윗쪽이 고랑모, 그 옆으로 안들이라 불리는 3개의 마실에 주민들이 오순도순 살고 있다.
우형마을은 과반수가 넘는 주민들이 마을 앞 당항교회에 나가는 신앙심 깊은 마을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년 10월 첫 정일에 동제를 모시고 있기도 하다. 당상신과 목신이 있는 백년된 느티나무 2곳에서 제를 올린다. 동제를 잘못 지내면 말과 소에 질병이 돈다고 전해지고 있어 주민들은 정성을 다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 동명의 전설에 의한 유래

풍암산(風岩山) : 소의 머리모양

우와등(牛臥等) : 소의 몸체모양

평지곡(平地谷) : 소의 젖통부분

위 세가지 산세에 비유해서 소우(牛)자, 얼굴형(形)자, 우형(牛形)으로 명명(名命)되었다고 한다.
한편, 우형 안산(眼山)인 다섯 개의 야산은 흡사 다섯 마리의 송아지가 평지곡 큰 소의 젖 위치를 보고 올라가는 형국이라 오독산이라 명명되고 평지곡 밑의 논들에는 꺼뭇꺼뭇 보이는 암석 덩어리가 큰 소 똥의 모양이라 우형(牛形)의 동명 유래를 뒷받침하고 있다.
동명의 창작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략 조선 중기 이전에는 천상(天上)골에서 개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남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055-860-8251)
최종수정일
2019-07-02 09: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