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마을

작성일
2009-08-14
이름
서면
조회 :
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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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마을 전경

금곡마을 전경

땅심좋고 인심좋은 살맛나는 동네
심장사 처럼 힘센사람 많아...


금곡마을 맞은편에는 남산이, 해가 뜨는 쪽으로는 천황산이 버티고 있고, 마을 뒤쪽으로는 옥기산을 등에 업고 망운산을 바로보고 있는 서면 대정리 금곡마을. 다른 이름으로 흔히 '산엽'이라고 불리던 금곡마을은 본디 구한말 이후까지는 대정에 속했다가 남정으로 분동되었는데 심씨들이 금곡에 들어와 살면서 자손이 번창하여 마을이 커져 1960년에 지금의 자연마을인 금곡으로 분동되었다. 금곡이라 불리는 것은 마을 뒷산의 모양새가 쇠금자로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을 뒷산에 옥기산성이 있어 이곳이 군사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는데 옥기산성은 왜적을 방비하기 위해 조선 선조 때 주민의 힘으로 쌓은 성이다. 성을 쌓기 위해 허기진 배를 부여안고 오랜 세월 부역에 시달렸을 조상들의 아픔을 안은 옥기산성은 문화재로 보존되지 못하고 나무덤불에 유실되어 가고 있다.
금곡마을은 심씨 집성촌인데 심장사라면 군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힘센 장사가 있었다. 씨름대회에 나가 송아지를 타오면 동네잔치를 벌였는데 심장사는 인심이 후해서인지 늘 송아지 1마리보다 잔치비용이 더 들었다고 한다. 심장사처럼 이 마을은 여전히 인심 좋고 힘센 사람이 많은 부지런한 마을이다.
산세가 좋다고 소문이나 인근 주민들이 금곡마을 뒷산 곳곳에 묘를 썼기 때문에 성묘나 시사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다. 산으로 둘러 싸여 다른 마을 보다 해뜨는 시간은 늦고 해지는 시간은 턱없이 이른 마을, 온마을 주민들이 한가족처럼 살아가는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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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055-860-8301)
최종수정일
2019-01-30 16: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