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포마을

작성일
2009-08-14
이름
서면
조회 :
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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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포마을 전경

정포마을 전경

약수 넘쳐나는 찬물샘이 네 군데 유교문화 잘 보존하고 있는 학자마을 서면 정포마을은 바다를 앞에 두고 야트막한 야산 기슭 사이로 인가가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다. 단맛나는 약수가 넘쳐나는 찬물샘이 네군데 자리잡고 있어, 마을 이름을 '우물개'라 부르다가 2백여년전 한자표기로 바뀐 것이 '정포'.넉넉한 인심을 자랑하고 있는 정포마을은 약 450년 전 문화류씨가 서면 서호에서, 진양정씨가 이동면 초양에서 들어와 만들어져 류씨,정씨의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거의 모두가 한 집안이며 양반동네라는 옛날의 후광을 소중한 전통으로 간직해 예의범절이 잘 지켜지고 우애가 돈독하며 대소사에 상부상조하는 동네이다. 현재 70,80대가 된 어른들은 명심보감 같은 한문을 마지막 훈장인 정양기 선생에게 배웠다고 한다. 정 선생은 해방이후 성균관에서 펼쳐진 한학연수회에서 1등을 차지해 서부경남에서 한학자로서 일인자라 칭할 정도로 유명한 분이었다. 또 후학을 위해 [학요유편]을 주민에게 충효와 예절, 인의도덕의 모범을 보이신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양기 선생의 아들인 정철기 한학박사도 빼놓을 수 없는 분이다. 성균관대학을 나온 정철기 선생은 개천예술제에서 3년 내리 장원을 받기도 했다. 남해 향교의 [명륜당 중수 상량문]과 동훈, 군내 유명하신 분이 비문 등은 정양기, 정철기 선생이 짓고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을에서는 일년 동안 가장 깨끗하고 정결한 사람으로 제관 20명을 뽑는다. 이들은 음력 10월 첫정일에 마을 안 정자나무 아래에서 '방사제'를 가지고 동제를 지낸다. 정성이 곁들인 제사가 끝나면 전 주민은 마을회관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축원한다. 고서 또한 마을회관 책장에 가득히 쌓여 있다. 게다가 전통혼례식 때 사용하는 '홀판'을 아직까지 보존하고 있다. 정포 주민들은 명절을 고유의 풍속대로 지낸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30여명이 넘는 가족들이 세배를 드리는 정겨운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집은 대문집이라고 하면 누구나 아는 정동원씨와 큰골집인 류창섭씨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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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055-860-8301)
최종수정일
2019-01-30 16: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