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기고4(연자방아)

기고4(연자방아)

기고4(연자방아)

상세 내용
분류 남해역사관 > 1970년대
내용 발동기가 없던 옛날 한꺼번에 많은 곡식을 찧거나 밀을 빻을 때 마소의 힘을 이용한 방아이다.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어 아래 위가 잘 맞닿도록 하고 마소가 끌고 돌린다. 정미소에 밀려 강원도 산골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으나, 옛날에는 마을마다 하나씩 있어 공동으로 사용하였으며 이곳을 연자방앗간 또는 연자맷간이라 하였다. 연자방아는 방아틀에 연결된 돌을 말과 소가 끌어 돌림으로써 곡물 껍데기를 벗기거나 밀을 빻았던 것으로 농촌에서 늘리 사용되었다. 연자방아를 "연자매" 또는 "돌매방아"라고 하고 밑돌을 "알돌" "알착" 또는 "바닥돌"이라 하였으며 윗돌을 "웃돌" "웃착" "방엣돌" "맷돌"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