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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최후의 격전지)
무술년(戊戌年)인 1598년, 54세
1958년 8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병사하자 왜군은 철수하기
위하여 주력부대인 전함
500여척과 군인 6만명을 이끌고
노량해협으로 향했다.
이순신 장군은 파병되어 온
명나라 수군제독 진린에게
왜군의 퇴로를 막아 달라고
부탁한 다음 전함 150여척을
이끌고 관음포에 매복하였다.
1598년 11월 19일 새벽 4시경
일본 함선 500여척이 노량으로
진입하자 매복해 있던 이순신
함대가 적을 공격하여 50여척을
파괴하고 200여명을 죽이자 적은
이순신 장군을 포위하려 하였다.
그러자 조선은 명나라의 수군과
합세하여 4시간 동안 치열한
전투가 벌어 졌으며 8시경 적은
남은 전함 100여척을 이끌고
퇴각하기 시작하였다.
도주하는 일본함대를 추격하던
이순신 장군은 관음포에서 왼쪽
가슴에 적의 흉탄을 맞았다.
장군은 5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면서도 “싸움이 바야흐로
급박하니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도주하던 100여척의 일본함대
중에서도 겨우 50척만이 살아서
도망칠 수 있었다.
조선은 싸움에서 이기고 왜군은
총퇴각에 성공함으로서
1598년 12월 7년동안의 전란이
모두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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