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위치 : 남해군 남면 당항리 872-1
소유자 : 남해군
(일반 설명)
신흥사의 옛 터에 있었던 3층 석탑으로,
탑을 품었던 절은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던 곳이나,
현재는 터만 남아 당항리 마을로
변해버렸다.
절터에 마을이 들어서면서 탑을
몇 차례 옮기다 1957년 마을 주민들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놓았는데,
옮길 때마다 각 부분의 돌들이
없어지거나 훼손되었다.
현재는 기단부(基壇部)가 모두 없어지고
탑신(塔身)의 1층 몸돌과 1·2·3층 지붕돌,
머리장식인 보개(寶蓋:뚜껑모양의 돌),
보륜(寶輪:수레바퀴모양의 돌)
만이 남아 있다.
고려말·조선초 즈음에 세운 석탑으로
추측되는데, 탑신의 2·3층 몸돌은
후에 보충해 놓은 것이다.
(전문 설명)
지금은 당항리 마을로 변해버린
옛 신흥사지(新興寺地)(신라 신문왕(神文王)때
원효대사가 창건)에 있었던
삼층석탑(三層石塔)이다.
절터에 마을이 들어서면서 몇 차례
이전되다가 주민들에 의하여
1957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운 것이다.
이전 될 때마다 탑(塔)의 부품(部品)이
훼손(毁損) 또는 망실(亡失)되어
온 것으로 보여지는데 기단부는
모두 없어졌으며,
일층옥신석(一層屋身石)과 1, 2, 3층의
옥개석 상륜부(相輪部)의 보개(寶蓋)와
보륜(寶輪)만이 남아 있다.
2·3층의 옥신석(屋身石)은
후일에 보충(補充)한 것이고
높이 2.5m이며 제작 연대는
고려말 조선초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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