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포기에 사랑 듬뿍 담아요!
남해군 장애인봉사단체, 2013 사랑가득 김장나눔행사 개최

 
 남해군이 지역내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남해군 사랑나눔봉사회(회장 이봉언)와 남해군 장애인부보회(회장 조순남)는 5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남해군수, 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배추 1,200포기를 담갔다.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지내기 힘든 불우이웃 및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비용은 자선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남해군 사랑나눔봉사회 이봉언 회장은 “장애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장애인들 스스로도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고자 행사를 계획했다󰡓며󰡒오늘 담근 김치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가정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