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2015년도 경남 귀농대학 합격자 다수 배출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경상남도 귀농대학 교육생 모집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경남도 내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운영되는 경남 귀농대학의 2015년도 교육생 모집에서 남해군이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진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2015년도 경남 귀농대학은 경남도에서 도내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원예관광, 농업반 등 5개 과정 총 75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영농규모 및 농촌의 정착의지, 귀농능력 등의 기준에 따라 선발한 결과, 진주시와 남해군이 각각 17명과 15명으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일반작물 과정의 정원 미달로 올해 총 4개반 64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2개반, 16명의 도내 최다 합격에 이어 올해에도 다수의 귀농대학 합격자를 배출해 남해군만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의 추진 성과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특히, 영농규모가 큰 도내 타 지역과 비교할 때에도 더욱 두드러진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군은 그간 민간농정기구인 농어업회의소와 공동으로 각종 농업인 교육 활용 및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해 왔으며, 귀농대학 모집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올해 귀농대학 4개 과정 중 화훼농촌관광반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일상생활에 다소 여유가 있는 귀촌인들이 특용작물이나 원예·관광 등에 관심을 나타내며 귀농대학 모집에 다수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는 군이 그간 차별화된 귀농귀촌전략으로 살기 좋은 남해로의 귀촌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로 풀이되며, 군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귀촌인 유치가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더욱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철 농축산과장은 “남해군은 전국 최초로 행정과 민간단체인 농어업회의소가 공동으로 도시민 농어촌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귀농지원 센터 운영 등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 받았다. 그 결과로 지난해 귀농·귀촌자 총 222가구, 376명을 유치해 전년(113가구, 265명) 대비 가구 수 96.5%, 인구수 41.9% 증가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귀농·귀촌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살아있는 농업현장의 선순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귀농대학 합격자 64명은 경남도에서 위탁한 경상대학교 등 4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체계적인 맞춤형 영농기술교육을 4월부터 10월까지 20주 동안, 120시간 수강할 예정이다.




20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