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초등학생 3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기 초를 감안,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청소년 폭력예방 전문강사의 방문 교육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나, 너 함께해서 좋은 우리󰡑란 주제로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역할극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 발생 시 적절한 갈등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가해자, 피해자보다도 방관자의 역할이 더 중요함을 느꼈고, 내가 만약 학교폭력을 목격한다면 피해친구를 적극적으로 돕고 방어해 줄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이번 사전예방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새 학기 학교생활에 더욱 빨리 적응하고, 보다 안전하며 건강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