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환절기 맞아 한우·젖소 사양관리 철저 당부

남해군, 환절기 맞아 한우·젖소 사양관리 철저 당부

남해군, 환절기 맞아 한우·젖소 사양관리 철저 당부

남해군(군수 장충남)7일 덥고 습한 여름날씨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소가 환절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환경 관리에 더 힘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남해군 가축방역팀에 따르면, 가을철 건조한 공기는 소의 코 점막을 마르게 해 병원체가 체내로 유입되기 쉽고 큰 일교차에 따른 스트레스로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에 각 농가에서는 쾌적한 사육환경을 유지해야 하고 세심한 관찰 또한 필요하다.

 

우사는 개방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차단막을 설치, 밤에는 찬공기를 막고 낮에는 걷어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유해가스를 방출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병에 걸린 소는 다소 차이는 있으나 고열이 나면서 원기가 없고 식욕이 떨어진다. 콧등이 건조해지고 투명한 콧물이 나오다가 증상이 진행되면서 농이 섞인 점액성 콧물이 흘러내린다.

 

호흡기 질병은 바이러스 원인(전염성비기관염, 소 바이러스성설사,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 폐렴)과 세균 원인(파스튜렐라, 마이코플라스마), 송아지 초유 섭취량 부족, 수송열, 다두 밀식 사육, 환기불량, 겨울철 보온불량 등에 의해 발생하나 , 대부분 바이러스와 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혼합백신을 3개월령 송아지에 1접종하고 4주 후에 2차 보강접종을 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1~2회 접종하는데 9경에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남해군 관계자는 매년 4, 10월 실시하는 구제역 일제접종과 관련하여 항체양성률 기준(80%) 미만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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