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겨울철 논?밭두렁 태우다 실수로 산불발생!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은 늦가을과 겨울철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많은 농가에서 작물 재배가 끝난 후 주변 잡초를 제거하거나 월동병해충을 방제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관행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고 있다.

 

농진청에서 논밭두렁 소각과 관련하여 월동병해충 서식생태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 월동 병해충 밀도가 매우 낮아 작물 재배 전(3~4) 약제 방제 보다는 재배기간 중 병해충별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겨울철 서식하는 곤충 중에는 해충보다 익충을 포함한 일반 곤충이 더 많이 서식하고 있었으며, 병원균 또한 주변 잡초에서 월동기 병원균 밀도는 극히 낮았다고 말했다.

 

최근 3년이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462건이며, 경남도 내에서 산불이 발생한 경우는 총 33건이었으며, 이중 우리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2건이 있다. 전국 산불의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밭두렁 소각이 91(20%), 쓰레기 소각 170(37%), 농산폐기물소각 125(27%), 농산부산물 소각 11(2.3%), 기타(13.7%)으로 나타났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길)관행적으로 실시하는 논밭두렁 태우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겨울철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논밭두렁 소각을 줄여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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