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브리핑] 남해군 코로나19 관련 (2020. 3. 4. 오전11시)

작성일
2020-03-04
이름
기획예산담당관
조회 :
516

금일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일 브리핑 이후 추가 발생한
확진자, 검사 의뢰자, 자가격리자는 없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확진자 1명과
자가격리된 30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합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세밀하게 살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보급했지만,
마스크 생산공장의 공적판매처 우선공급으로
마스크 수급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직원들이 꾸준히 현지 생산공장을 방문해
추가 물량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물량이 확보되면
공적판매처 방문이 어려워 그동안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분들이
이장님들을 통해 먼저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농협, 우체국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양 기관 간 마스크 판매시간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중복구매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간담회 결과 6일부터는 농협의 판매시간을 조정해
우체국과 농협이 오전 11시에 동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괄적으로 당일 물량만큼의 번호표를 사전 배부하여
구매 대기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이도록 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마스크 공적판매 비율을 최대 80%까지 높이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
1인당 구매 마스크 수를 관리하는 방안을 준비 중입니다.
빠른 시일 내 관련 방안이 시행되면 중복구매와 사재기 문제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활개선회에서는 면마스크 제작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약 3천매 정도의 면마스크를 생산하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보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 못지않게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우리군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제는 경상남도와 영상회의에서
지난해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코로나19 위기 해소 시까지
연장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사업이 추진되면 남해군의 고용안전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에서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되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정부 추경을 통해 해당 정책들이 구체화되면
신속히 집행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우리군에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어제는 경남 25번 확진자가 코로나19 감염증을 이겨내고
퇴원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조금씩 이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조금 더 주위를 살피고 서로를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해군도 늘 군민을 먼저 생각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다시금 강조 드리며
금일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