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마을

작성일
2009-07-30
이름
관리자
조회 :
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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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마을 전경

봉성마을 전경

직접 삼은 삼, 품질 '으뜸' 내것보다 우리것, 다툼보다 화합으로... 임진왜란 초기 경주최씨 일가가 피난처를 찾다가 옴숙한 이곳에 터를 잡았다는 유래에서 보듯 남해읍 봉성은 산골 오지마을이다. 봉성은 숲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나뭇가지에 지어 놓은 새의 집과 같다고 하여 '새집'이라 불렸다. 그러나 산속 촌락이 별다른 수입 없이 농사에만 의존해 마을이 빈약하자 새의 최고 상징인 봉이 마을을 번창하게 해주리라는 염원을 담아 성자를 붙여 봉성으로 고쳤다.무료한 겨울을 이기려 아낙들은 삼을 삼는다. 남해에서 유일하게 삼을 직접 심어서 삼는 마을이다. 3월에 심어 7월초에 베어다 솥에 삶아서 말린다. 가을걷이가 끝나면 이듬해 봄까지 허벅지 굳은살이 배기도록 삼는다. 삼째기 바래기 물레잣기를 비롯해 12번물에 들어가고 수도 없이 잔손질이 간다.삼 삼는 봉성마을에 들어서면 구성진 노랫가락이 들여온다. "물레야, 자새야 뱅뱅 돌아라. 정밤중 샛별이 산을 넘어 간다. "초저녁부터 삼을 삼던 아낙들이 어느새 새벽이 되자 빨리 일을 마치고 돌아가 낭군품에 안기고 싶다는 구전가요이다. ●마을회관(055-86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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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행정복지센터 총무팀(☎ 055-860-8001)
최종수정일
2019-07-02 09: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