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뛰기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1398
그네를 경남지방에서는 구네·군대·군듸·군데·군디·굴리·그내·근대·근데·술
래·꾼디 등의 사투리로 불리우고 있다. 고어로는‘글위’이며 한자로는‘추천(鞦韆)’으로
표기한다.
그네는 고려시대에 성행하였다. 고려 고종 초년의「한림별곡(翰林別曲)」제8장에 가래나
무에 맨 그넷줄에 홍실로 장식하고 밀고 뛰는 모양을 묘사되고 있어 널리 보급되었던 듯하
다.『동국세시기』에 의하면“추천은 원래 북방의 융적(戎狄)이 한식(寒食)에 이르러 그네를
뜀으로써 몸을 날세게 하였는데, 뒤에 중국 여자들이 이것을 배우게 되고 또 천보(天寶:唐,
742-756 A,D)에는 궁중에까지 전파되었고, 한식절에 이르면 다투어 매어 뛰었으니 이를
반선지희(半仙之戲)라 하였다. 지금은 단오로 옮겨졌다”라 하였다.
널뛰기와 연날리기가 정초놀이라면, 씨름과 그네는 단오 놀이다. 그러나 단오절의 세시적
풍습이 쇠퇴하면서 추석 때나 각종 축제 시에 그네뛰기 대회를 여는 곳이 많다. 경기의 승부
는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 이기는 것인데, 앞으로 올라가는 자리에 높이를 측정하는 장대를
세우거나, 그 위에 방울을 달아 놓고 이를 발로 차서 소리를 내게 하는 방법도 있다. 그네는
혼자 뛰기도 하지만, 두 사람이 마주서서 뛰는 쌍그네도 있다. 울산에서는 이것을‘부랑뛰
기’라 한다.
부녀자들이 다채로운 한복차림으로 뛰는 모습은, 신선이 오르락거린다고 할 만큼 날렵하
고 아름다운 광경이 좋은 운동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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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9-07-02 09: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