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산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873
갈화마을 뒤편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 사학산이다. 이 산에는 옛날에 숲이 울창하여 여러
종류의 새가 많이 살았다. 그 중에서도 학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일어났다. 얼마나 큰 산불인지 아무도
끌 수가 없어 쳐다보고 구경만 할 수밖에 없었다. 산에 나무가 불에 타버려 없어지니 학들은
어디론가 뿔뿔이 흩어져 버렸는데 맨 나중에 네 마리의 학이 이 산에 남아 있었다.
그렇지만 먹이조차 구할 수 없어 이 네 마리의 학은 어느 겨울날 산봉우리에서 얼어 죽고
말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네 마리의 학을 상징하여 이 산을 사학산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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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9-07-02 09: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