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제1회 남해평생학습축제’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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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남해평생학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남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평생학습축제에는 군내 60여개 평생학습기관, 학교 등이 참여해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와 부대행사가 열려 행사장을 방문한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남해군 노인들을 위한 정보화 축제인 '2014년도 남해군 IT 실버벨' 대회가 열려 남해읍에 거주하는 이형모 씨(67세)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씨는 남해군 생활불편 실시간 관리시스템의 주요기능 중의 하나인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10cm 이내 거리에서 유선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하는 용어 NFC를 맞춰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오후에는 식전공연인 창선노인대학의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식이 시작됐고 IT실버벨, 한글백일장 대회의 입상자와 다독왕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어 한글백일장 우수작품 발표에 이어 NH농협의 5천만 원 장학금 기탁식이 열렸다.

25일에는 인형극, 변검술 공연, 삼베의상 디자인 작품 발표, 커피 전문가 초청 커피세미나가 진행됐다. 또한 양일간 스포츠 댄스, 한국무용, 합창, 화전농악, 통기타 합주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꽃 고조시켰다.

박영일 군수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5~60년대 비록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아주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지만, 그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교육에 온 정성을 쏟았다. 세계를 놀라게 한 한강의 기적은 바로 교육의 힘에서 비롯됐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배움은 일방적으로 얻거나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주고받는 것이다. 오늘 이렇게 역사가 담겨 있고 정경이 좋은 유배문학관에서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많이 보고 느끼고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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