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고현면사무소(면장 장인표)는 지난 여름, 장기 휴업에 들어갔던 고현 목욕탕이 시설을 정비하고 2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현 목욕탕은 그간 저렴한 이용요금과 깨끗한 수질로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지 치료에 효과가 있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또 목욕탕 내 헬스자전거와 발마사지 기기 등의 다양한 건강기구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이용요금은 4000원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고 월요일은 휴무이다.
특히, 군내 장애인 전용 목욕탕으로 지정돼 있어 월 2회 군내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