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읍사무소(읍장 박윤범)가 지역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공무원자원봉사대를 운영해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남해읍사무소 소속직원 5명은 지난 26일 북변1마을과 선소마을 등 관내 2개 마을에 위치한 독거노인 댁을 방문, 각종 행정복지서비스 상담과 밑반찬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읍사무소 공무원자원봉사대의 뜻 있는 실천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 올해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박윤범 읍장을 중심으로 유자․치자․비자반 등 3개 반(유자·치자·비자반)의 자원봉사대를 편성,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내부회의를 거쳐 수혜가정을 선정하고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밑반찬 등을 구입, 소속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있다.

 

박윤범 남해읍장은 “우리 직원들은 독거노인가구 등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의 고충을 듣고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남해읍사무소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자원봉사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남해읍사무소 생활복지팀(☎ 055-860-8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