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달 30일 고현면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집)가 2015년 제3차 재활용품 및 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현면 소재 24개 마을의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등 고현면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주변 곳곳에 버려진 병, 금속·캔, 고철, 플라스틱, 폐지 등 1만 9천 킬로그램의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여 친환경 제2새마을 운동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집 고현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누군가 버린 쓰레기를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이 노력을 기울여 자원으로 재활용해 자연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며 “재활용품 수입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것이며 이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도 올해가 가기 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현면 새마을협의회는 제2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도로변 풀베기, 해안 쓰레기 청소, 무료목욕봉사, 경로위안잔치, 국도변 꽃길 조성 등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