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정부 보급종 볍씨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품종은 대보벼, 새누리벼 등 6품종으로 총 95톤이며, 벼 재배면적은 1902ha로 군 전체 벼 재배 면적의 66%에 해당하는 볍씨량이다.

 

품종별 공급량은 내년도 공공비축미로 선정된 대보벼 36.5톤, 새누리벼 57톤을 비롯, 운광 0.5톤, 새일미 0.7톤, 추청 0.1톤, 영호진미 0.3톤 등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보급종 볍씨 신청 시 재배면적을 미리 생각하고 부족량을 미리 계산, 적정량을 신청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소독과 미소독 종자를 구별 선택해야 하며, 친환경 인증농가는 미소독 종자를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문제가 됐던 키다리병과 이삭도열병 등의 병해충이 발생한 포장에서 생산된 볍씨는 가급적 자가 채종볍씨 보다는 보급종 볍씨로 교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기타 이번 정부 보급종 볍씨 품종특성과 신청방법 등의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860-3962) 또는 해당지역 읍·면 산업경제팀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표 있습니다.> 대보벼(중생종), 새누리벼(중만생종) 품종 특성

품종명	출수기 (월.일)	벼키 (㎝)	이삭수 (개/주)	단백질 함량(%)	백미완 전미율(%)	쌀수량 (kg/10a)	주요특성
대 보	8.14	63	14	5.5	94.2	593	○중생종(최고품질) ○쌀외관 둥근 단원립, 밥맛 양호 ○단간 다수성, 복합내병성 ○저단백미, 현미 천립중 22.9g
새누리	8.16	78	13	6.1	92.2	571	○중만생종, 밥맛양호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 잎마름병 강. 22.9g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