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 중현노인대학 창립 및 가 입학식이 지난 15일 오전 중현지구 복지회관에서 대학관계자, 입학예정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중현노인대학운영위원회(위원장 신채홍)는 류낙렬 씨를 초대 대학장으로 추대했으며, 박영일 군수, 박광동 군의회의장, 정문한 서면장, 박득주 군의원,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등 내빈이 함께 자리해 대학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신채홍 위원장은 “서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대학 설립을 추진하게 됐는데, 그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류낙렬 대학장은 “중현노인대학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알찬 대학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현노인대학은 1년 학기제로 운영되며, 내년 3월 개강해 매주 1회 2시간씩 특강,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