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봉사활동에 민·관이 따로 없죠”

남해읍, “봉사활동에 민·관이 따로 없죠”

남해읍, “봉사활동에 민·관이 따로 없죠”

연말을 맞아 남해읍 희망울타리 지킴이단(단장 김민자)과 남해읍 공무원 자원봉사단이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수급자 가구를 방문, 집수리와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범정부 차원의 연말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각종 재료는 행자부에서 지원했으며, 자치단체와 민간 자원봉사단의 협업으로 시행됐다.

 

민간 12명과 공무원 6명 등 총 18명의 봉사원들은 오전 9시부터 현장에 도착, 오후 3시까지 집안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집안 곳곳을 말끔히 청소하고 난방용품으로 따뜻한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수혜가정은 질환이 있는 노부부와 아들 3명이 정부지원에 의존해 힘겹게 살아가는 기초수급자 가정으로, 노후주택인데다 집 안팎에 산적한 쓰레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이번 봉사활동으로 걱정이 해소됐다며 봉사활동 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희망울타리 지킴이단 김민자 단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꼭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 봉사를 한 것 같아 어느 때 보다 값진 하루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이 있는 한 내년에도 봉사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윤범 남해읍장은 이날 봉사현장을 방문, 직원들과 희망울타리 단원들을 격려했으며, 마을회에서는 봉사원들을 위한 점심을 무료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했다.

 

남해읍은 내년도에도 민ㆍ관 협업의 봉사활동을 특수시책으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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