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남해군수)는 남해읍 이장단 300만원, 남해군 농축산과 이태옥 씨 100만원, 전국건설기계 남해군협의회 200만원, 대우컴퓨터 대표 장지영 씨 100만원, 미조면사무소 100만원, ㈜남해전기 대표 박규진 씨가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남해읍이장단(단장 김종준)은 32개 마을 이장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300만원을 지역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

 

남해읍 이장단은 이번 향토장학금 기탁과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 운동 추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이태옥 씨도 부친상에 찾아 준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지역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왔다.

 

30일에는 전국건설기계 남해군협의회(회장 이해경)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우컴퓨터 대표 장지영 씨도 군수실을 찾아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장 씨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것은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또 미조면사무소(면장 정민성)는 군청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민원처리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시행한 ‘2015년 이순신 민원처리 서비스’ 최우수 면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직원들의 뜻을 모아 향토장학금 계좌로 입금해 왔다.

 

㈜남해전기 대표 박규진 씨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을 장학회 계좌로 입금해 왔다. 박 씨는 지난 2013년도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현재 향토장학회 회원으로서 장학회 계좌로 매월 10만원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