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일고 앞 통로암거 신설 확정...통학불편 해소된다

남해제일고 앞 통로암거 신설 확정...통학불편 해소된다

남해제일고 앞 통로암거 신설 확정...통학불편 해소된다

그동안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야기해 온 남해제일고등학교 진입로가 새롭게 들어선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 중인 5단계 국도병목지점개량사업에 남해제일고 앞 통로암거 신설 사업이 추가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남해제일고는 인근 남해지하차도의 영향권 내에 있어 단절된 본선도로로 인해 등․하교 시 직접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진입도로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남해읍을 우회하는 국도 19호선 4차로 구간 중 남해대학 인근에 위치한 남해제일고 앞 통로암거가 현재 학생과 교직원들의 주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 통로암거는 구조가 협소하고 시거가 확보되지 않으며, 차량통행과 혼재돼 있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은 물론 인명사고 위험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진주국도관리사무소와 협의해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직접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현황을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총 21억 2700만원 전액 국비 사업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될 통로암거는 기존 통로암거에서 남해공용터미널 방향과 가까운 위치에 새로이 설치될 예정이다.

 

폭 7.5m, 높이 4.5m, 길이 25m 규모로, 중앙선이 있는 일반도로와 같이 차량의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고, 높이 또한 버스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이다.

 

신설 통로암거는 차량이 주로 이용하고, 기존 통로암거는 학생과 교직원의 도보용으로 활용돼 도보객과 차량이 혼재돼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앞으로 약 2년간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 완료할 예정이다. 실시설계와 사업은 진주국도관리사무소에서 시행한다.

 

군 건설교통과 도로팀 박휘태 주무관은 “이번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국도병목지점개량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돼 지난 1년 여간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로 불편 사항을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제일고 앞 통로암거 신설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 통로암거를 이용하는 학생과 차량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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