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공모사업 선정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국비 7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다양한 수산식품 개발 연구와 수산물 가공 판매 등의 종합기능을 갖춘 수산식품거점단지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지난달 30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은 해수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지역의 적정성, 사업계획의 명확성, 사업수행방법, 사업비 부담 능력 등을 세밀하게 평가한 결과, 전국 선정 2개소 중 1순위로 남해군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3년으로,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HACCP시설, 멸치가공 및 유통센터, 냉동․냉장, 위판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미조항의 아름다운 어항 개발 사업과 연계해 생멸치, 물메기 등 지역 특산물의 유통체계를 더욱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를 확보하는 한편 일시 대량어획으로 인한 어가하락 방지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 오는 2019년부터 9억원 이상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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