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 김극재 회장이 2015년 우수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선정돼 지난 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시무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949년 남해군 삼동면 삼화마을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197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0년에 가까운 오랜 기간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수행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 삼동면회장과 연합회 사무국장 직을 역임했으며, 2012년 2월부터 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산하 산학협동심의회 위원, 농산어촌정책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업의 위상 정립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고령화·부녀화 현상이 심각한 농촌현실에 대응해 우수한 농촌지도자 인력확보를 위한 여성 회원 영입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회장직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60여명의 여성 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