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두곰보병 피해 최소화 위해 방제 당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자두곰보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자두곰보병은 자두곰보바이러스(PPV, Plum pox virus)에 의해 발생하며, 핵과류의 잎과 과일에 괴저, 심한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현재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지정돼 있다.

 

자두곰보병은 진딧물이나 주변 기주식물을 경유해 감염되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조기에 발견주를 제거하고, 매개충인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하며, 출처 불명의 접수·묘목의 유입을 막는 예방이 최선이다.

 

국내에 보고된 자두곰보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한 확산이 더딘 계통으로 알려져 있으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최근 겨울철 온난한 기온으로 인한 월동 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매개충의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자두곰보병 의심 증상을 발견한 농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도 농업기술원이나 농촌진흥청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핵과류의 안정 생산을 위해 앞으로 자두곰보바이러스의 방제 정보를 신속히 농가에 알리고, 농가신고제 활성화와 조기 예찰을 통한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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