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일 오전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제7회 보물섬 남해 사회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종사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복지 실현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보물섬 남해 사회복지한마당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련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남해군화전농악보존회 등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복지가족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이순아 씨를 비롯한 7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으며, 격려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등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복지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명량운동회와 레크레이션이 열려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상호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영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항상 자신의 안위보다 남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더 밝고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라는 슈바이처 박사의 말처럼 앞으로도 즐겁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