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장·새마을지도자, 한마음 한뜻으로 제2새마을운동 추진 결의

이철세 새마을지회장과 류창봉 이장단연합회장이 제2새마을운동 추진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철세 새마을지회장과 류창봉 이장단연합회장이 제2새마을운동 추진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남해군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역사적인 제2새마을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장,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이장․새마을지도자 체육대회에서, 700여명의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들은 ‘군민행복 실현’을 위한 제2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도약하는 남해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먼저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정비해 아름다운 보물섬 만들기에 앞장선다 △공동체정신을 회복해 주민이 선도하는 선진형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다 △나눔․봉사․배려의 실천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 만들기에 앞장선다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선진 군민의식 함양으로 품격 있고 안전한 보물섬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철세 새마을지회장과 류창봉 이장단연합회장이 나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700여 이장․새마을지도자 모두는 제2새마을운동을 통한 품격 있고 안전한 보물섬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제 제2새마을운동은 점화됐다”며 이장과 새마을지도자가 제2새마을운동의 선봉에 서서 제2새마을운동을 본격 추진할 것과 제2새마을운동을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박영일 군수도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최되는 제5회 이장․새마을지도자 체육대회가 제2새마을운동의 불씨를 지펴 남해군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라 확신한다“며 선포식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했다.

남해군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며 보물섬을 일궈낸 남해 사람 특유의 근면·자조·협동정신을 되살리고 군민들에게 나눔과 배려, 봉사 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제2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왔다.  

군은 마을대표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창선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0개 읍면에 대한 순회설명회를 열어 이를 마무리했고 마을환경, 자치활동, 꽃동산 가꾸기, 나눔․봉사․배려 실천 등의 제2새마을 운동 과제를 선정해 연말에는 이에 대한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남해군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움직임에 창선면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들은 환경정화활동과 자발적인 자치활동 등으로 제2새마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행정과 류병태 교류협력팀장은 “오늘 제2새마을운동 선포식으로 남해군의 제2새마을운동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던 새마을운동처럼 제2새마을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남해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장․새마을지도자 체육대회는 한정녀 부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개 읍․면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들은 풍선기둥 세우기,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애드벌룬 공굴리기, 코믹릴레이, 오인육각 등의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이날 행사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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