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 용소마을(이장 양병주) 주민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마을회관이 새롭게 탄생했다.  

용소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건립사업이 완료돼 22일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오전 11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영일 남해군수, 박광동 남해군의회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병주 이장이 용소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했으며, 감사패 전달, 축하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양병주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마을회관 건립을 통해 전 주민이 화합하고 단결해 더욱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면적 158.67㎡의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이장집무실, 소회의실, 화장실, 경로당 등이 들어서 있으며 총 2억 원(군비 1억2500만원, 도비 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