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남해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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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박춘식 도의원,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섬 남해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회장 박상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인 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사기진작을 통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식전 행사로 도립거창대 장남서 교수가 ‘웃음힐링’이라는 주제로 50분간 초청강연을 펼쳤고, 풍물패 공연이 잇따라 개최돼 농민들이 농번기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제1부 행사에서는 개인별 시상식이 열렸는데 축산부문에 김태훈 씨, 친환경부문 김용길 씨, 쌀전업농 윤명복 씨 3명이 남해군수 표창패를 받았고 시금치부문에 최태민 씨, 마늘부문 하석준 씨가 국회의원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 파프리카부문에 고미심 씨, 육묘부문에 윤석자 씨가 남해군의회의장 표창패를 받았으며 마늘부문 강영문 씨가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장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

오찬 후 열린 제2부 행사에서 본격적인 화합행사가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은 명랑운동회, 향토가수 노래, 각설이공연, 농업인 즉석노래방, 초대가수 노래를 통해 얼굴 한가득 웃음을 지으며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상헌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오늘 행사가 농업인 단체의 단합을 다지는 자리인 동시에 점점 어려워져 가는 농업의 현실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영일 남해군수는 “군정을 책임진 한사람으로서 자식을 키우듯 정성들여 재배한 농작물 가격이 폭락할 때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대한 책임이 참으로 막중함을 실감하게 된다”며, “농업인 여러분이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남해 농업의 선두주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도 우리 남해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농산물 전시회(100여점), 국화전시회(화분 60점), 남해군귀농상담지원센터 운영, 읍면별 음식점 부스 등이 설치․운영돼 매년 체육․이벤트 행사 위주에서 진정한 농업인들의 잔치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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