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정비사업과 화전길 조성으로‘남해군 전체 관광자원화!’

해안도로 수목정비 사업 사진

해안도로 수목정비 사업 사진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수많은 관광지와 빼어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보물섬이라고 불린다. 그 중 금산과 독일마을, 가천다랭이 마을 등은 소위 ‘절경’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또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꼽히기도 한다.  

이렇게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군이 이제 ‘수목정비사업’과 ‘화전길 조성사업’으로 남해군 전체를 관광자원으로 꾸미기 위한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달부터 삼동면과 미조면, 미조면과 상주면, 상주면과 이동면을 잇는 주요 도로변에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남해군 일원 물미도로변을 천연림 개량,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으로 경관 숲을 조성해 바다 조망과 자연경관을 부각시키는 사업이다. 수려한 남해의 자연이미지를 강조하고, 쾌적한 도로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또 자연친화적인 숲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건강한 숲 만들기에 힘쓴다.  

내년 1월초까지 진행되며 현재 50% 정도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요도로변의 가지치기와 칡덩굴 등을 제거해 해안도로변 조망권을 확보하고 주요국도변 공한지 및 자투리땅을 녹지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물미도로변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바다 경관이 한 눈에 들어와 주민이며 관광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관광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에 주민 소득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해군은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화전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박영일 남해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도로변에 특색 있는 꽃밭, 꽃길 등을 조성해 관광객에 아름다운 볼거리와 편안한 도로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약 7천6백만 원을 들여 내년 봄 개화를 목표로 10개 읍면 전역 61개소, 총 19만㎡에 걸쳐 유채종자를 파종했으며, 특히 노량부터 지족을 연결하는 약 30km의 해안도로 가운데 유채식재가 가능한 약 10km 구간에 꽃길을 조성해 꽃피는 춘삼월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남해의 봄 길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내년에 4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꽃동산, 꽃길, 꽃밭을 조성하는 것을 포함해, 2018년까지 꽃밭 조성 80ha, 꽃길 100km, 꽃동산 8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해안도로가 나무로 가려져 남해의 보석 같은 바다를 감상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었는데 수목정비사업으로 바다조망권이 완전히 확보될 전망이다. 또 내년 봄 유채꽃을 시작으로 꽃길, 꽃동산이 조성돼 이제 남해군 전체가 사진명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2014-12-16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