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놀이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한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인터넷, 스마트 폰 과다사용에서 오는 폐해를 막기 위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안놀이활동인 전래놀이를 전파하고 있다.  

전래놀이 프로그램은 “물렀거라, 인터넷! 친구와 함께 얼씨구~”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초등 2개교와 중등 2개교에서 2회기씩 4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안놀이는 땅에 금을 긋고 노는 ‘달팽이 놀이’, ‘진놀이’, ‘토끼굴’ 등 실외놀이부터 놀이감을 직접 만들어 놀 수 있는 ‘딱지치기’, ‘쌩쌩이’, ‘쌍륙’ 등 실내놀이까지 다양하게 짜여있다.  

아이들은 9가지 이상의 몸놀이와 놀이활동으로 친구와 겨루기도 하고 편을 나누어 소리 지르며 뛰어논다. 그러다보면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도, 스마트폰만 찾았던 나쁜 습관도 어느덧 사라진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놀이를 통해 본인 감정 조절과 교우관계 향상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안으로 친구와 함께 야외 활동을 하며 전래놀이를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어 1석 4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래놀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 가정, 시설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중심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예방, 학교폭력예방, 문화 체험, 부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개인 상담을 원하는 학교나 청소년은 언제든지 방문 또는 전화 접수(☎863-5279, 1388)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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