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금)과 16일(화) 양일간 관내 초등학생 36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ㆍ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 방법, 성장에 따른 신체ㆍ심리적 변화, 성폭력 대처 및 예방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장미연 지부장을 비롯한 3명의 강사가 초빙돼 해양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세 곳의 학교를 방문해 ‘나는 소중해요!’ 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해양초 6학년 여학생은 “학교폭력ㆍ성폭력의 개념을 잘 알 수 있었고 친구들과 놀러갈 때 항상 부모님께 미리 말씀드린 후 허락을 받고 놀고, 누군가 싫은 행동을 하면 앞으로는 “싫어요!”라고 꼭 말 할 거예요.”라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뿐만 아니라 위기청소년 지원 및 상담 등 남해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