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용역 최종보고회 전경 사진

용역 최종보고회 전경 사진

경남 남해군은 16일 오후 3시 군청회의실에서 지역 수산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수립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박영일 군수, 심봉택 남해수산사무소장, 김창영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군내 수산관련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연구 용역을 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의 최종 용역 보고와 질의 답변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종 보고에 앞서 박영일 군수는 “지역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약 9개월간의 용역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행복한 복지 어촌 건설의 토대를 마련해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의 최종보고는 지난달 25일 열린 중간보고회 당시 나온 의견 수렴 결과를 포함해 정부와 경남도 등 수산분야 상위계획에 기반을 둔 남해군 수산업 발전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세부추진전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크게 고부가가치 수산업 육성(돈 버는 바다), 선진국형 레저 및 어촌관광 육성(즐기는 바다), 살고싶은 행복한 어촌공간 구축(살고 싶은 바다),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실현(깨끗한 바다) 등 5가지 목표를 두었으며 그에 따른 세부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세부추진전략으로는 △영세어선 어획물 품질개선 지원 △어선주식회사 설립 △육상해삼양식단지 건립 △어촌 역(驛 )어항 건립 △해중레저 거점마을 조성 △귀어․귀촌 시범도시 운영 △어촌경영 컨설팅 지원 △유휴어항 민간 매각 △해양쓰레기 리사이클센터 건립 △해양생태계 복원 바다목장 조성 등의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5가지 각 목표달성을 위한 총 63개 세부추진전략이 마련됐으며, 이어 각 추진전략별 향후 10년간 투융자계획 및 파급효과 분석이 자세하게 이뤄졌다.

 

끝으로 질의답변시간에는 귀어 유치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의 가속화 문제, 해양쓰레기 수거, 거점 피항시설 조성, 관광산업과 연계해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 방안 등 현재 남해군 수산업 분야의 당면사항에 대한 문제 제기와 그에 따른 대책 방안 등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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