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래 30년 전략사업 발굴 ‘분주’

㈜무학 공장 방문 기념 사진

㈜무학 공장 방문 기념 사진

경남 남해군의 미래 30년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군은 지난 23일 이학석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각 실과소 및 읍면 직원 30여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군의 미래 30년 전략 사업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군 방문단은 창원시 소재 ㈜무학(대표 최재호) 내서공장을 첫 방문지로 택했다. ㈜무학은 대체로 보수성향이 강하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주류시장의 틈바구니에서 수도권이 아닌 경남 지역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지역 시장 구축은 물론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꾀해 지난해 시가총액 1조원을 달성하는 등 명실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방문단은 ㈜무학의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공장동, 홍보관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군에 부족한 제조업 분야의 안목을 넓히는 한편, ㈜무학이 추구하는 고객과의 소통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고 남해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전략사업 육성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단은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창원해양공원과 솔라타워, 진해 명동 마리나 항만조성시설을 둘러봤다.

창원해양공원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임대한 퇴역함을 활용해 해양공원을 건립, 역사․문화․교육․체험의 장이자 관광상품화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진해 명동 마리나 항만조성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마리나 항만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서 방문단은 남해의 수려하고 다채로운 해양관광자원을 활용, 군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상해 해면․육지․도서를 아우르는 해안형 종합 명품지역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기업과 타 지자체 등 대외적인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몸소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해군은 대외적 변화에 더욱 치밀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향우기업이자 변압기전열코일(CTC) 생산으로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벤처신화를 이룩한 ㈜삼동(대표 이이주), 혁신경영 전략으로 창조경제의 성공모델로서 비상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연이은 벤치마킹에 나서 미래 30년 전략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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