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지역 독거노인 위한 특별한 선행 ‘눈길’

이삿짐 운반 전경 사진

이삿짐 운반 전경 사진

남해군 고현면(면장 장인표)의 독거 어르신이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사를 하게 돼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면에 거주하는 이모 할머니(93세)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오래된 빈집에서 홀로 지내며 저소득과 질병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이사를 해야 함에도 불편한 몸과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이사가 쉽지 않자 이 같은 이 할머니의 소식을 접한 고현면사무소 직원과 이웃주민, 탑동마을 부녀회원들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1일 관용차량과 이웃주민의 경운기를 동원해 이삿짐 운반과 가재도구를 정리해 주었으며, 청소까지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전입신고까지 모두 처리해 준 것이다.

 

이 할머니는 “돈도 없고 몸도 아파 어떻게 이사를 해야 하나 답답하기만 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편히 이사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고현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각종 어려움을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해결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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