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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교체 사진

지붕 교체 사진

남해군 남면에 거주하는 신모(84세) 할머니가 사회공헌재단의 도움으로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을 새 단장했다.

 

군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진배)가 시행하는 행복의 집수리 사업 대상 가구로 군내 남면에 거주하는 신모 할머니가 선정돼 지난 7일 지붕개량을 실시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행복의 집수리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사회배려 대상 가구를 위해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 강철지붕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서 전국 24개 가구가 수혜대상 가구로 선정됐다.

 

신 할머니는 시각장애와 고령으로 소득활동이 전무해 기초생활수급자로 국가 지원을 받고 있는 등 30년째 불편한 몸으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특히 할머니의 집은 슬레이트 노후가 심해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이웃집으로 대피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그럼에도 수리할 형편이 못 돼 방치돼 있었으나, 이번 GKL사회공헌재단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GKL사회공헌재단 이덕주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며, 특히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상생과 나눔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의 집수리 사업은 지금도 사업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별로 오는 11월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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