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주민자치를 통해 주민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민자치센터가 4일 오전 11시 남해군 이동면사무소에서 문을 열었다. 하영제 남해군수와 박희태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진 남해군 이동면 주민자치센터는 총 사업비 천 250만원을 들여 안마의자 등 14종의 건강관리기구를 완비하고 건강관리실을 비롯한 노래방, 스포츠댄스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교실과 서예교실, 정보화센터의 시설을 갖췄다. 이동면주민자치센터는 앞으로 이동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명강사를 초빙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탁구교실, 꽃꽂이교실, 서예·바둑·장기교실, 전산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25명의 주민자치위원회(하성관·67)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남면주민자치센터와 더불어 이동면 주민자치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만나 토론하면서 건전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게 됐고 행정서비스 외 문화, 여가, 복지공간 활용으로 지역공동체 문화형성에 큰 기여를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