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사에 91% 최고비율 합격 쾌거

한식조리사에 91% 최고비율 합격 쾌거

한식조리사에 91% 최고비율 합격 쾌거

남해군이 지난 1월부터 마련한 한식조리 전문교육과정 참가자 중 지금까지 가장 높은 비율인 91%에 해당하는 30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화제이다. <사진1>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여성의 식생활 관련 전문가 양성과 국가기술 자격 취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군내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한식조리 전문교육을 필기, 실기반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교육 이수자 33명 중 30명이 한식조리 기능사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이경희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 등 직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33명의 교육참가자들를 대상으로 지난 1월에는 필기반, 3월에는 실기반을 운영해 지난 달 20일과 21일 양일간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최종 실기시험에 응시해 지난 19일 최종 발표에서 응시인원의 91%에 달하는 30명이 최종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됐다. 이는 지난 94년도부터 지금까지 센터가 운영해 온 각종 자격증 취득반 중 가장 높은 합격률로 지금까지는 50 ~ 60%선의 합격률을 보인것에 비하면 이번 결과는 과히 쾌거를 이뤘다 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요리학원이 없는 남해에서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만으로 이처럼 좋은 결과를 올린 것과 요리학원에 등록하면 1백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모되지만 교재대와 재료비 7만원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성과이다. 이경희 생활개선담당에 따르면 “이번 교육생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농촌지역 여성들이 더 많은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이나 취업으로 농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은 식품위생, 공중보건 등 5과목의 이론시험에 합격하여야 실기시험 자격이 주어지며 실기시험은 칠절판, 어선 등 55종의 한국음식 중 2종을 주어진 시간 안에 완성하여야 한다. 군이 지난 94년부터 운영한 한식조리, 일식, 복어, 중식 등의 전문교육을 이수후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은 지금까지 모두 256명이며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스포츠 맛사지 등 건강관리반과 홈패션, 전통놀이반등 다양한 과정을 연중운영하고 있으며 꽃꽂이반은 매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연중 상설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오고 있다.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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